배우 장서희가 선행으로 홍콩을 녹였다.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장서희는 전일 '한류스타-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홍콩 사회 공헌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참가했다. 이에 약 1천 만원 규모에 해당하는 한국 패션 뷰티 중소기업 10개의 기부 물품 700여점을 현지 미혼모 기관에 전달했다.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온 싱글맘 20여명은 행사장에서 장서희의 자필 사인과 그림이 들어있는 '엄마의 날'(Mother's Day) 기념 티셔츠를 입고 장서희와 한국 기업들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장서희는 오후에는 아시아 명문대로 손꼽히는 홍콩대학교에서, 홍콩대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과 도전'(My Dream & Challenge)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장서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주제로 어렸을 때 아역 스타로 시작하여 조연에서 주연으로, 국제적인 스타로 올라서기 까지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강연 시작 전 친분이 있는 월드스타 성룡 축전 영상도 상영되었다.
장서희는 "홍콩에서 CSR 활동을 통해, 가깝게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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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