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김부선 하차, 황석정 논란과 무관하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22 16: 15

JTBC 측이 배우 김부선 하차와 관련해 황석정 지각 사실여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JTBC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부선을 포함한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출연진과 제작진 일부 교체는 당초 예정됐던 일"이라고 공식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김부선이 SNS를 통해 지적한 '명문대 출신 여배우' 논란에 대해서는 "촬영장에서 실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며 "해당 논란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번 출연진과 제작진 일부 교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다. 프로그램 개편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부선은 SNS에 "녹화 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담당 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에게 우쭈쭈만 빨아대고 그 꼬라지 못보고 새까만 후배에게 배웠다는 지성인이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저만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하라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불편함을 드러냈다. 실명을 게재하지 않았으나 '명문대 출신'이란 수식어에서 황석정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MC이본, 장동민, 강민혁과 다양한 연령대를 대표해 선발된 '엄마군단'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김강현, 정이랑(정명옥), 신지훈 등이 출연했으나 일부 포맷 수정으로 김부선, 원기준, 김강현이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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