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벚꽃 엔딩’ 이후 3년만에 男그룹 3주연속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22 17: 19

그룹 빅뱅이 2012년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 이후 3년만에 남성그룹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t뮤직(김성욱대표이사)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가 밝힌 5월 3주차(5월 14일~5월 20일) 실시간 누적차트 집계에 따르면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곡은 4곡이다.
한 주간 빅뱅의 ‘루저(LOSER)’는 1위에 96시간, 5위권 내에 163시간 동안 머무르며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꼽혔다. 특히 ‘루저’는 지난 5월 1일 앨범 발매 직후부터 3주 연속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남성 그룹이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3주 이상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지난 2012년 4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2위는 36시간 동안 1위를 차지하고 48시간 동안 5위권 내 순위를 유지한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가 차지했다. ‘꺼내 먹어요’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자이언티 특유의 독특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3위에는 32시간 동안 실시간 차트 1위, 71시간 동안 5위권에 머무른 아이유의 새 디지털 싱글 ‘마음’이 올랐으며 1위에 4시간, 5위권 내 72시간 머무른 샤이니의 ‘View’가 뒤를 이었다. ‘View’는 샤이니 정규 4집 ‘Odd’의 타이틀 곡으로 멤버 종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빅뱅의 루저가 앨범 발매 직후부터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남성그룹으로서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자이언티, 아이유, 샤이니 등 음원 강자들의 신곡이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치열한 차트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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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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