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언,'더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5.22 20: 25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2사 3루 한화 김경언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이날 경기서 kt와 한화는 정대현과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정대현은 올 시즌 11경기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7경기에 출전했고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최근 경기에서 좋아지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정대현은 지난 16일 수원 롯데전에서 6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수확했다.

정대현의 시즌 첫 승을 위해선 팀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에 그쳤다. NC와의 주중 3연전에선 1승을 거뒀으나 경기 당 득점이 2.7점에 불과했다. kt의 젊은 선발진은 비교적 제 몫을 다 해주고 있지만, 타선에서 충분히 돕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없는 것이 역시 뼈아프다.
한화는 배영수가 선발 등판했다. 그는 올 시즌 8경기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9.26을 마크 중이다. 아직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대전 넥센전에서도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한화는 19~21일 인천 SK전에서 2연패 뒤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홈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내줬던 한화로선 복수의 기회다. 반면 kt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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