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를 마치고 7회에 교체되는 유희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5.22 21: 06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초 2사 SK 이재원 타석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이 날 두산과 SK는 각각 선발로 유희관과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SK 박종훈은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6일 잠실 LG전에서는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3연패 중인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6일 광주 KIA전에서는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잠실에서 평균자책점 2.52로 호투했던 만큼 3연패중인 두산은 기대를 걸고 있다.
어느 팀의 타선이 먼저 살아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SK는 한화를 맞아,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각각 1점밖에 뽑지 못했다. 불펜 싸움에서는 SK가 우위에 있다. 불펜이 약한 두산은 필승조가 긴 휴식을 취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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