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3회째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프로듀사' 3회분은 전국기준 10.2%를 나타냈다.
앞서 '프로듀사'는 지난 16일 10.1%, 17일 10.3%를 기록한 바 있다. 3회째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회의 우려를 씻어냈다. 평 역시 고무적이다. 회를 거듭하고 주인공들의 관계가 세심하게 그려지며 예능드라마적인 재미가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다 심화된 러브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신입 PD 승찬(김수현 분)에게 관심을 갖는 가수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 또한 동거생활을 하는 친구 라준모(차태현 분)와 탁예진(공효진 분) 사이에 감도는 묘한 핑크빛 기운이 흥미를 돋웠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는 10.5%, SBS '정글의 법칙'은 10.3%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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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