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냐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방송 200회를 맞아 작은 거인 김수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7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소냐는 김수철의 '언제나 타인'을 선곡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의 아픔을 표현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 소냐는 목소리는 물론,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해 넋을 놓고 감상하게 만들었다. 그는 끝 없이 폭발하는 고음부터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뜨거운 감성까지 아낌없이 표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상민, 남상일, 블락비, 박기영, 소냐, 문명진, JK김동욱, 정동하, 황치열 등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purplish@osen.co.kr
'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