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광희와 유이 사이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429회에서는 '무한도전 환영식' 세 번째 이야기와 '포상휴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광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A380 끌기 미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눴다. 광희가 특유의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주자 "광희가 들어오고 나서 굉장히 시끄러워졌다"고 말했고, 이에 광희는 정형돈에게 "형도 말 좀 해라. 입에서 단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유이를 언급했다. 지난 방송에서 광희는 "유이가 가장 예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던 터. 유재석은 "유이 말이 광희는 좀 이상한 애라고 하더라. 다짜고짜 유이에게 전화해서 '너 남자랑 있지?'라고 한 후 '너 남자 있는 것 같아'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더라. 유이에게 단단히 찍혔다"고 말했고, 광희는 민망한 웃음으로 반응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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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