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볼이 어디로 간거니'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5.23 19: 24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2루에서 두산 허경민의 보내기 번트에 2루 주자 장민석이 SK 서진용의 악송구로 세이프되고 있다. SK 3루수는 박진만.
SK는 채병룡이 선발로 나섰다. 채병룡은 이번 시즌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고 있다. 33이닝 동안 볼넷은 6개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장타 허용이 문제다. 두산 선발은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4.38을 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은 두 팀 모두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불펜 대결은 SK가 우세한 상황이다. 두산은 노경은이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정우람을 비롯한 SK의 필승조에 비하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열세다. 두산으로서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승산이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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