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천호진, 김혜선 협박에 넘어가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23 20: 51

천호진이 김혜선의 협박에 넘어갈까.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태수(천호진 분)에게 사진을 보내는 정애(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애는 태수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자신과 모텔 복도에서 찍힌 사진을 우편으로 보낸 것. 태수는 수경(이혜숙 분) 보다 이를 먼저 확인했고, 수경이 무슨 사진이냐며 관심을 보이자 현도(이상엽 분)와 은수(채수빈 분)의 교제 사실을 들먹여 수경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태수는 “은수와 현도, 당신이 깨끗하게 정리해”라고 그를 윽박질렀다. 수경은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태수는 정애의 전화를 받았다. 정애는 “내가 보낸 거 받았냐. 수경 언니는 참 쉽다”고 말했고 태수는 “정애야. 우리 서로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고 말했지만 정애는 “난 가족이 없어 모른다”고 답해 태수를 꼼짝하지 못하게 했다.
정애는 “돈만 준비하면 내 위임장 넘기겠다”고 태수를 협박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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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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