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와 변요한이 엇갈릴 뻔 하다가 다시 재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 6회에서 김수진(송지효 분)과 방명수(변요한 분)는 한강에서 맥주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영화 투자사 사람들과 조건(도상우 분) 감독, 그리고 방명수의 구여친들이 함께했던 힘들었던 워크샵을 끝낸 직후였다.
두 사람은 그 곳에서 3년전 서로 엇갈렸던 과거를 듣고, 마음이 흔들렸던 터. 두 사람은 돌아와서 맥주를 마시기로 해놓고 나지아(장지은 분)의 참견으로 제동이 걸렸다. 결국 나지아의 집에 가서 배수관까지 고쳐준 명수는 뒤늦게 수진에게 달려가 엇갈릴 뻔 했던 기회를 잡아쥐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과거에 엇갈렸던 순간보다,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웹툰작가 방명수와 그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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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