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대해 "갈등 조장 프로그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교육을 간절히도 원하는 딸 초등생 권다은(13세)양과 아직 나가 놀 나이라는 엄마 이진희(40세)씨의 이야기.
이날 엄마의 입장을 담은 VCR이 나오면서 다은 양이 학워에 가지 못하고 홀로 거리를 걷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때 배경에 슬픈 음악이 깔린 것. 패널들은 "왜 이런 노래를 깔았느냐"고 지적했고, 이에 김구라는 "(이 프로그램은) 갈등 조장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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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