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1박2일’에 출연하는 대신 조건을 걸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4회에서는 ‘1박2일’ 출연을 결정한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변대표(나영희 분)는 신디가 ‘1박2일’을 출연하는 대신, 입수를 거절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물을 먹지 않겠다고 했고 12시 전 촬영을 끝내고, 편집 전 원본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라준모(차태현 분)가 거부하자 변대표는 “어쩌라는 거냐”고 소리질렀다. 김태호(박혁권 분)CP는 “입수 해야한다. ‘1박2일’ 상징적인 장치다. 국물. 야외에서 국물밖에 먹을 게 없다”며 설득했다.
태호는 변대표에게 발목까지 입수와 새벽 1시반까지 촬영 허락을 얻어냈다. 또 음식은 국물이 아닌 조림으로 합의를 봤다.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jykwon@osen.co.kr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