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윤박, 우연히 만난 이성경에게 반가움..눈가 촉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23 22: 47

'여왕의 꽃' 윤박이 이성경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1회는 강이솔(이성경 분)이 레나정(김성령 분)과 명품 옷 가게를 찾았다가 박재준(윤박 분)을 만나게 됐다.
재준은 샵 지하 주차장에서 이솔을 보고 "잠깐 이야기 좀 하자. 여긴 무슨 일이냐"며 근황을 물었다. 그의 눈가가 촉촉히 젖었다. 부모님의 반대로 만나지 못하게 됐지만 아직까지 그녀를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

그는 이어 "우연히라도 이렇게 만나는 상상 많이 했다. 할 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든 게 미안하다"며 좀 더 이야기를 나누려 했다. 하지만 이솔은 냉정하게 떠났고, 둘이 만나는 상황을 피하게 하려했던 서유라(고우리 분)가 이를 목격하면서 속상해했다.
이솔은 냉정한 말투로 "다 지난일이다. 난 다 잊었으니 박재준 씨도 다 잊어달라"며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이솔 역시 재준을 좋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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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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