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방송언어 위반 옥상정원으로 강제 퇴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23 23: 38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종원이 방송심의위원회의 규정을 어겨 스튜디오에서 쫓겨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홍진경, 정준영, 하니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우승자로 군림하던 요리사 백종원이 옥상정원으로 쫓겨났다.
백종원은 "방송 언어와 품위를 위반해 우대권은 몰수됐다. '마리텔'의 방송심의위원회의 규정을 어겨 퇴출된다"는 서유리 말에 허탈해했다. 백종원은 이어 "고추를 말했다는 이유로 쫓겨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이에 채소인 고추를 말할 때는 '풋고추'나 '청양고추'로 말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백종원은 옥상정원으로 강제 연행되며 "여기서 (요리 방송을) 하는 거냐"며 "나 진짜 환장하겠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서둘러 식재료를 사러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과연 그가 옥상 정원에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마리텔'은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
purplish@osen.co.kr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