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6'가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에 돌입한다. 일종의 '임시 휴업'이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SNL코리아6'(연출 권성욱 민진기)는 오는 6월 20일 19회를 기점으로 재정비를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 'SNL코리아6'의 공석은 6월 27일부터 첫 방송하는 '더 지니어스4'(연출 정종연)가 대신한다.
'SNL코리아'가 시즌 종영이 아닌 중간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것은 시즌제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인 일. 이는 현재 호응을 얻고 있는 일부 코너와 크루들의 인기를 잇는 것은 물론, 빠른 시일내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돌아오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tvN 측은 '더 지니어스4'가 종영되는 하반기에 'SNL코리아6'를 재개할 계획이다.
'SNL코리아' 여섯번째 시즌은 지난 2월 14일 시작했으며 심형래, 에일리, 하하, 진구, 채정안, 엠버, 가인, 김희원, 이규한, 손호준, 김병만, 강균성 등이 각회 호스트로 활약했다. 이전 시즌에는 개그맨 김준현, 배우 고원희, 정연주, 방송인 리아 등이 새 크루로 합류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30일에는 샤이니가 호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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