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미친 질주 중이다.
입소문을 타고 탄력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개봉 5일만에 근소한 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더니 신작 공세에도 다시 1위를 꿰차며 질주 중이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3일 전국 661개 스크린에서 25만278명을 동원, 누적 152만8,927명을 기록 중이다. 좌석점유율 41.7%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잠시도 쉴 틈 없는 쾌감 높은 액션과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의 카리스마, 니콜라스 홀트의 열연까지 두루 화제를 모으며 작품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2위에 오른 '스파이'도 심상치 않은 입소문으로 '매드맥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이 영화는 23일 641개 스크린에서 20만3,308명을 모으며 누적 39만2,0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이물에 평범한 여성 캐릭터를 녹여 강도 높은 웃음을 유발하는 이 영화는 상영관마다 폭소가 터져나오며 입소문에 불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악의 연대기', 4위에는 '간신', 5위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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