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이시언도 해피엔딩..‘조은지와 결혼골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4 08: 27

‘순정에 반하다’의 이시언도 정경호, 김소연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16회분에서 우식(이시언 분)과 옥현(조은지 분), 팅커벨, 웬디의 커플 성사가 그려졌다.
우식과 옥현은 시끄럽게 웨딩업체 사무실에 방문했다. 옥현의 눈에 멍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고 순정(김소연 분)은 깜짝 놀라자, 우식은 속상해하며 “아우, 정말… 어떻게 이렇게 죽빵을 맞아도 곱냐?” 라면서 닭살스러운 말을 했다. 그러자 옥현도 받아 치면서 “어이구.. 이 눈 높은 남자 같으니라고!!”라며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우식과 옥현의 언약식 날이 됐지만 문제가 생긴 상황. 언약식날 주말이라 예약이 잘못돼 난감한 업체 사장은 자기네 실수라며 야외로 옮겨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우식은 버럭하려다가 바로 꼬리를 내리며 “야외가 있어요? 한번 가서 보시죠..” 라면서 옥현을 이끌고 야외로 향했다.
야외로 향하자 파티 분위기로 차려져 있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 우식과 옥현은 야외에 서성이는 한 남자를 보고 누구인지 의아해하다가 민호임을 알아보고, 민호는 “하이” 라며 담백한 인사를 전했다.
이시언은 ‘순정에 반하다’에서 만능비서 오우식으로 분해 남자주인공 민호(정경호 분) 옆에서 때론 친구처럼 또 든든한 비서로서 역할을 해내며 민호와 유일하게 편하게 대하며 남남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옥현(조은지 분)과 러브라인을 전개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이시언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말투와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극의 재미와 웃음까지도 자아내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사랑하는 은동아’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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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순정에 반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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