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출신 오진환이 결혼하는 가운데, 멤버 송백경이 사회를 맡으며 의리를 과시했다.
오진환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원타임 멤버 중 대니에 이어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앞서 송백경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오진환 군이 결혼식을 올립니다. 극구 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교롭게도 제가 사회를 맡게 됐네요. 모든 식순이 끝나면 스페이스에이 '섹시한 남자' 노래에 맞춰 섹시 댄스 타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오진환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오진환과 예비신부는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환은 지난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2005년 원타임 5집 '원 웨이(One Way)'를 끝으로 가요계를 떠나 현재는 요식업에 종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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