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조윤희, 짧지만 강렬했던 특별 출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24 11: 14

배우 조윤희가 짧지만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인상을 남겼다.
조윤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4회에서 휴직계를 제출한 뒤 유럽으로 떠나는 신혜주PD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의 휴직계 소식은 공효진(탁예진 역)과 김수현(백승찬 역)이 대화를 나누다 알려졌다. 화면이 바뀌고 조윤희가 자신이 PD가 된 이유를 언급하게 되는 장면이 등장했다.

조윤희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내 결혼식 때 유재석이 사회보고 박정현이랑 김범수가 축가해주면 ‘뽀대나겠다’ 그래서였거든요?”라며 “근데 어느새 주변에 남자는 피디 밖에 없게 된 거에요”라고 말했다.
앞서 조윤희는 사내커플이었던 라준모(차태현 분)PD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폭풍눈물을 흘렸던 상황.
조윤희의 솔직 담백 대사와 상황은 코믹하게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각인시켰다. 조윤희는 ‘첫사랑의 아이콘’답게 여리 여리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조윤희는 극중 김수현이 KBS예능국에 입사하게 한 첫사랑 선배이자 ‘연예가중계’ PD로 등장했으며 4회까지 특별 출연했다.
 
한편 조윤희는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에서 보음 역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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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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