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신'이 개봉 첫 주말 서울 무대인사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 김강우, 차지연은 지난 23일 서울 무대 인사에 참여하며 관객을 직접 만났다.
주지훈과 김강우는 이 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간신'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접 영화 티켓을 전달하는 ‘드리미’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주지훈과 김강우는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영화 티켓과 함께 '간신' 속 채홍패 거울을 선물하는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은 “새로운 시도를 한 사극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했으며 주지훈은 “날씨가 너무 좋은 날 '간신'을 보기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만족스럽게 보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꼭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 사실 난 부드러운 남자다”라며 영화 속 희대의 폭군 연산군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24일에도 서울 경기 지역 무대 인사를 소화하며 팬 서비스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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