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상백아! 베이스커버 미스, 그러고 크는거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5.24 15: 09

[OSEN=수원, 박준형]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한화 이성열의 내야안타때 kt 신명철이 엄상백 투수를 독려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의 전적은 한화가 3승 2패로 앞서 있는 상황. 두 팀은 매번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전날(23일) 경기에선 9회 5점 차에서 나온 한화의 도루와 투수 교체로 인해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다.
kt는 이날 경기 선발로 고졸 루키 엄상백(19)을 내세웠다. 엄상백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9를 마크 중이다. 이전 등판이었던 19일 마산 NC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또한 엄상백의 승리는 kt 토종 투수의 첫 선발승이었다. 엄상백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엄상백은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을 내세웠다. 유먼은 올 시즌 9경기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다.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지만, 그나마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한화는 앞선 3경기서 3명의 선발 투수(탈보트, 배영수, 안영명)가 모두 선발승을 거뒀다. 유먼이 이 기세를 이어줘야 한다.
과연 kt가 스윕패를 막고 한화에 설욕할지, 아니면 한화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지 관심이 모이는 경기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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