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빅뱅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루저'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날 멤버 탑과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1위 트로피를 받은 빅뱅은 "오랫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멤버 두 명이 못 와서 죄송하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VIP(빅뱅 팬클럽)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빅뱅은 지난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 없이 1위를 한 것에 이어 10일 SBS '인기가요',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5일 KBS 2TV '뮤직뱅크', 16일 '쇼! 음악중심', 17일 '인기가요', 20일 MBC뮤직 '쇼! 챔피언', 21일 '엠카운트다운', 22일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10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뮤직뱅크'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하는 기록을 써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보아, 빅뱅, 샤이니, 지누션, 방탄소년단, 김성규, EXID, 전효성, 장현승, 달샤벳, 베스티, 엔플라잉, 몬스타엑스, 김예림, 히스토리, 에이션, 홍자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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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