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바이킹 탑승에 "악성 빈혈이 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딸 혜정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현은 혜정이 선택한 놀이기구 대신 바이킹을 골랐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그는 탑승 전부터 불안해했다. 바이킹에 탑승 후에도 안전바를 걱정하고 운행 시간을 물어보는 등 긴장한 모습이었다.
조재현은 놀이공원 직원에게 "1분만 하자"라고 협상하며 "악성 빈혈이 있다"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조재현은 운행이 시작되자 경직된 표정으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만"을 외쳐 웃음을 줬다.
'아빠를 부탁해'는 20대 딸과 50대 아빠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현재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