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잘생긴 얼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딸 혜정이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현은 혜정과 함께 캐리커처를 남기기로 결정했다. 캐리커처 작가는 조재현에게 "잘생기셔서 계속 지우고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고, 조재현은 "원래 잘생긴 사람을 그리기 어렵다"라고 동의했다.
또 조재현은 "이경규 형 그리기 쉽고, 조민기 씨도 쉽다. 내가 제일 어렵다. 잘생겼다는 거다"라며 "고수와 원빈 함께 있으면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 예전에 아버지가 원빈의 광고를 보고 '너 광고 찍었더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혜정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아빠를 부탁해'는 20대 딸과 50대 아빠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현재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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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