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서울대 신스틸러 속출..게임 누나부터 정용화까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24 20: 03

다양한 서울대 학생들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게임을 하고 있는 동아리 여학생부터 4명의 김종민, 정용화, 빈지노, 윤두준 닮은꼴의 학생 등 다양한 서울대 학생들이 등장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룸메이트가 될 학생들의 이름으로 달린 현수막을 골라 들고, 학생들을 찾으러 나섰다.
차태현이 찾아간 학생은 서울대 건축학과 14학번 노우혁 학생. 그는 정용화를 닮은 외모로 차태현으로부터 "잘생겼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어 김준호는 서울대 체육교육과 12학번 김지훈 학생을 찾았다. 김지훈 학생은 빈지노를 닮은 외모에 럭비부를 하는 등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3학번 황희범 학생은 윤두준을 닮은 모습으로 멋진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서울대학교 곳곳에는 다양한 모습의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프콘이 자유시간에 찾아간 애니메이션 동아리 학생들은 남다른 개성을 보여줬다. "이 정도 오타쿠 집단을 만날 수 있어 좋다"는 동아리 학생과 데프콘이 와도 눈길을 주지 않은 채 게임에만 열중하는 여학생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1박2일' 멤버들과 대결을 펼치기 위해 찾아온 4명의 서울대 김종민은 '1박2일' 김종민과 힘을 합쳐 승리를 거두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의 활약에 김종민은 "내 위상이 올라갔다"며 만족감을 표할 정도였다.
이처럼 서울대 곳곳에서 등장한 다양한 학생들의 모습은 서울대 특집의 묘미였다. 다음주까지 이어질 특집에서 여섯 명의 학생 룸메이트들이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eujenej@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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