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이 김혜선이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고 협박했다.
24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태수(천호진)에게 협박하는 정애(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애는 태수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달라고 협각하고, 태수는 정애에에 "그 과거를 빌미로 도대체 얼마나 나에게 돈을 뜯어내냐"고 말한다.
정애는 "오빠가 과거 통장을 훔쳐내 지금의 이 사업체를 꾸린 것이 알려지며 누가 손해일까. 오빠는 사업체와 가정 모두를 잊게 된다"고 말한다. 이에 태수는 자신이 데리고 온 사채업자들을 보이며 "너 참 악질들한테 돈을 빌렸더라. 저 사람들 장기까지 판다며? 내 손 하나 까닥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 위임장 가지고 오라"고 협박했다. 이 말에 김혜선은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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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