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이 16주만에 70kg 감량, 두 자리수 몸무게 목표를 달성했다.
24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대망의 16주차가 됐다. 김수영은 이날 100.8kg에서 98.3kg으로 감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수영은 목표달성 후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이승윤의 말에 "김치찌게에 쌀밥 4공기를 먹고 싶다"고 답했다. 이승윤은 요요를 조심하라 했고, 김수영은 대신 유민상에게 "이 돼지야! 살 좀 빼. 아님 죽어"라고 말하며 두번째 소원을 달성했다.
이승윤은 이날 김수영의 몸부게를 재며 "16주만에 70kg을 감량하며 두 자리수에 도달했다"고 말했고, 김수영은 "감사합니다"고 이승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20일 OSEN에 "방금 리허설을 마쳤다. 수영이의 정확한 몸무게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오늘이 마지막이다. 실제 몸무게는 본 녹화에서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너의 마지막이 아직 실감 나지 않지만, 관객들 앞에서 수영이의 몸무게를 공개하고 코너를 내리는 인사를 하면 감정이 북받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윤은 "코너가 끝나도 김수영의 운동을 계속해서 봐줄 생각이다. 오늘 코너가 끝나고 마음이 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일에도 함께 운동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수영은 지난주 방송에서 100.8kg의 몸무게를 공개해 코너의 마지막이 다가왔음을 알린 바 있다. 김수영은 두 자리대 몸무게 진입을 목표로 세웠던 것. 168cm의 키에 168kg이었던 김수영은 코너 16주 만에 67kg 이상을 감량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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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