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강태오, 사위 삼고 싶은 훈남 등극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25 07: 35

배우 강태오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사위 삼고 싶은 ‘훈남’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태오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허동구를 연기하고 있다. 동구는 이솔(이성경)과의 교제를 허락 받기 위해 양순(송옥숙)이 일하는 가게에서 서빙을 도와주다가 팔을 다쳐 깁스하기도 하고, 평소 허리가 아픈 양순을 위해 용하다는 한의원을 어렵게 예약해 함께 데려가려고 애쓰는 등 성실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1, 22회 방송에서는 종일 서서 일하는 양순을 위해 허리 복대를 준비하는가 하면 쌀쌀해진 저녁 날씨에 이솔이 감기에 걸릴까 봐 집 앞에서 기다리며 옷을 챙겨주기도 하고, 이솔이 밤에 운전하면 위험할까 봐 마중을 가는 등 배려심 깊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 동안 강태오는 극 중 이솔 만을 향한 지고지순하고 진득한 순정남 동구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구는 이솔의 마음이 재준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이솔과 이솔의 가족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사위 삼고 싶은 매력적인 ‘훈남’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한편 한 여자에게만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순애보남으로 활약 중인 강태오가 출연하는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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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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