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 재벌 2세의 자전거라이딩은? ‘섹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5 08: 07

‘상류사회’ 박형식이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는 박형식이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라이딩에 한창인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선보였다.
박형식은 이달 중순 새만금 방조제에서 진행된 ‘상류사회’ 촬영에서 극 중 유민 백화점 본부장이자 재벌가 자제인 유창수 역으로 분해 배우 성준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이 자전거 라이딩 시합을 벌이는 신으로, 창수와 준기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대학시절부터 친구사이인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을 비롯해 연애사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고 있을 만큼 절친하지만, 수평이 아닌 은근한 상하관계가 작용하고 있는 것. 창수는 준기를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입버릇처럼 내뱉으면서도 충실한 ‘충복’이라고 말하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친구 관계를 위아래로 가른다.
재벌 2세라는 출신성분에서 오는 창수의 이 같은 자의식은 원하는 건 꼭 갖고 마는 근성과, 지는 것은 참아내지 못하는 승부욕으로 발동되며 이날 시합의 승리를 거머쥐는 것은 물론  앞으로 ‘상류사회’에 다양한 갈등과 더불어 강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서 박형식은 탁월한 자전거 라이딩 실력을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창수라는 인물의 특징을 단박에 살려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문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엣지 있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로 호평 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정평이 난 최영훈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오는 6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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