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제임스완 감독이 제작하고 '인시디어스'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담당했던 리 워넬이 메가폰을 잡은 '인시디어스 3'가 오는 7월 9일 국내 개봉한다.
'인시디어스 3'는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호러 스릴러.
제임스완과 리 워넬은 2003년 단편 영화 '쏘우'의 감독과 각본가로 만나 이후 '쏘우'를 7번째 시리즈까지 탄생시키며 승승장구한 이후, 2010년 '인시디어스'로 북미에서만 제작비 대비 36배의 수익을 거두며 또 한번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 호러 거장 콤비로 등극했다.
메인 포스터는 캄캄한 방, 문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한줄기 빛과 그 사이로 보이는 주인공 퀸(스테파니스콧)의 커다란 눈동자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침대 위에서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경직된 몸과 크게 뜬 눈을 하고 있는 퀸의 모습은 “살아있는 공포와 마주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가 공포의 공간이 되는 영화적 설정을 돋보이게 한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