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 바람 가르는 자전거 타기 ‘멋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25 10: 00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탔다.
박형식은 최근 새만금 방조제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촬영에서 극중 유민 백화점 본부장이자 재벌가 자제인 유창수 역으로 분해 배우 성준(최준기 역)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이 자전거 경기를 벌이는 신으로, 창수와 준기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대학시절부터 친구사이인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을 비롯해 연애사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고 있을 만큼 절친하지만, 수평이 아닌 은근한 상하관계가 작용하고 있는 것. 창수는 준기를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입버릇처럼 내뱉으면서도 충실한 ‘충복’이라고 말하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친구 관계를 위아래로 가른다.

재벌2세라는 출신성분에서 오는 창수의 이 같은 자의식은 원하는 건 꼭 갖고 마는 근성과, 지는 것은 참아내지 못하는 승부욕으로 발동되며 이날 시합의 승리를 거머쥐는 것은 물론  앞으로 ‘상류사회’에 다양한 갈등과 더불어 강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다음 달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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