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제동에 건넨 따뜻 조언..“다 이유가 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25 13: 44

방송인 유재석이 후배 김제동에게 건넨 따뜻한 조언이 공개됐다.
김제동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인생의 기로에서 선택을 하는 청춘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방송을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했다. 그래서 상의를 했다. 이름을 밝히진 않겠다. 그 사람이 성인처럼 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이 말한 사람은 유재석. 제작진은 유재석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누가 봐도 유재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제동은 “내가 고민을 할 때 그 형이 말했다”라면서 “‘네가 원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잘 들어줄 필요가 있다. 나는 네가 방송을 더 했으면 하지만 그만 두고 싶다면 그만 해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역설적으로 나는 그 말이 프로그램을 더 할 수 있는 힘이 됐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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