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보이’ 이승윤, 김수영·이창호에 “어디서 까불지 말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5 14: 05

‘헬스보이’의 이승윤이 김수영, 이창호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25일 KBS 2TV ‘개그콘서트’ 페이스북에 이승윤이 ‘라스트 헬스보이’로 70kg을 감량하고 근육질의 몸매가 된 개그맨 후배 김수영, 이창호에게 쓴 글을 게재했다.
이승윤은 “수영이 창호 고생 많았다. 이제 건강해졌으니 잘 유지하길 바란다. 어디 가서 까불지 말고. 수영이는 빠진 만큼 베풀고 창호는 넓어진 어깨만큼 듬직해지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스트 헬스보이 불가능은 없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수영과 이창호도 지난 24일 ‘라스트 헬스보이’ 종영 후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은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수영입니다. 4개월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수영은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해내지 못 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더 열심히 해서 무대에서 더욱 더 멋진 모습 열심히 웃겨드리겠습니다. 헬스보이는 끝났지만 아직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라스트 헬스보이 불가능은 없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며 마무리 됐다. 김수영은 시작 당시 168kg에서 16주 만에 약 70kg을 감량, 목표 체중인 두 자릿수 98.3kg을 기록했다.
홀쭉이 개그맨에서 건강한 개그맨으로 다시 태어난 이창호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게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 혼자 만든 몸이 아닌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든 몸이라 생각하며 더욱 꾸준히 관리하겠다”라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살고 싶었던 김수영과 찌고 싶었던 이창호에게 건강한 삶을 안겨준 ‘헬스보이’의 원조 이승윤은 두 주인공들에게 “수영이 창호 고생 많았다. 이제 건강해졌으니 잘 유지하길 바란다. 어디 가서 까불지 말고. 수영이는 빠진 만큼 베풀고 창호는 넓어진 어깨 만큼 듬직해지길”라며 위트 넘치는 선배다운 메시지로 그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스트 헬스보이 불가능은 없다”라며 의미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kangsj@osen.co.kr
KBS 2TV ‘개그콘서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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