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현(27)과 영화감독 이해준(42)이 불과 한 달 사이에 열애 인정부터 결별 인정까지 급변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3일 한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관심을 받았다. 15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연인 관계라는 것. 당시 손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해준 감독 역시 열애를 부인하지 않으며 공개 연인이 됐다.
이해준 감독과 손수현은 1년여 전부터 알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교제한 것은 열애설 보도 2달여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달 중순에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당시 손수현 측은 OSEN에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라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25일 또 다시 결별설이 불거졌고, 손수현 측은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손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서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없었고 관계가 소원해져 영화계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 시점에 대해 "앞서 보도됐던 결별설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열애 사실이 밝혀진 후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것에 대한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공개 연인이 된지 한 달 만에 결별 인정을 한 셈이다.
이해준 감독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 등을 연출했다. 손수현은 드라마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이국적인 미모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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