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백상예술대상’ 전현무, 오늘 첫 수상 꿈 이룰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6 07: 01

방송인 전현무는 이번에 ‘백상예술대상’ 남자예능인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전현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TV 부문 남자예능상 수상에 도전한다. 아쉽게도 지난해에는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전현무는 오늘(26일) 열리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벌은 성시경, 김성주, 유세윤, 정형돈이다. 이들 중에는 전현무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후보들도 있다.
특히 전현무를 비롯한 후보들이 모두 각 프로그램에서 크게 활약, 쟁쟁한 후보들이기 때문에 누가 수상할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성시경은 JTBC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김성주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MBC ‘일밤-복면가왕’, 유세윤은 tvN ‘SNL 코리아6’와 JTBC ‘비정상회담’,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후보에 올랐고 전현무는 JTBC ‘비정상회담’과 MBC ‘나 혼자 산다’로 이름을 올렸다. 후보자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모두 높은 시청률과 함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프로그램의 인기에 후보자들의 활약이 큰 영향을 끼쳤다.
올해 후보자들 중 지난해 수상에 실패한 후보자는 전현무와 김성주. 특히 전현무는 신동엽이 수상하면서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최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 다시 공개돼 올해 ‘백상예술대상’ 수상여부에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정상회담’에서 전현무는 “그 때 시상식에 갔는데 못 받았다. MC가 신동엽이었는데 상 받을 거니까 준비하라고 하더라. 수상소감을 준비했는데 다른 사람이 타더라. 화면 속 내 얼굴을 보니 뭐 씹은 얼굴이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MC 유세윤과 성시경, G12가 전현무에게 응원을 보냈고 전현무는 은근히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금으로선 전현무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현무는 ‘다작왕’이라고 불릴 만큼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라디오를 포함해 10개 가까운 프로그램을 진행, 일주일 내내 ‘전현무 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단지 진행 프로그램이 많을 뿐만 아니라 깐족 캐릭터, 뇌섹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 3월 13일 열린 ‘2015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C 부문 인기상을 수상해 ‘백상예술대상’ 남자예능상 수상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제 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9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방송인 신동엽, 배우 주원과 김아중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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