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아쉬운 무승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5.25 16: 08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없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김승대의 동점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와 2-2로 비겼다. 포항(승점 16점)은 4위를 지켰다. 승점 15점의 울산은 8위서 5위로 점프했다.
무패가도를 달리던 울산은 최근 제주(1-2패), 전북(1-2패), 성남(0-1패)에 3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홈에서 라이벌 포항을 상대로 4연패를 당하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최근 3경기서 2무 1패로 부진한 포항 역시 울산전 승리가 필수적이었다.

경기 종료 후 포항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