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약 1년 9개월 여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에서 전역식을 갖고 1년 9개월 여간의 군 복무 생활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8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한 송중기는 이후 22사단으로 최종 배치, 수색대원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군 입대 전 영화 '늑대소년',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송중기였기에 광고계는 물론, 영화계까지 송중기의 전역에 지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
우선 송중기는 전역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곧바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 드라마로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집필했던 김은숙 작가의 신작, 송혜교의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송중기의 전역 후 첫 작품 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송중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아 송혜교와 진한 멜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만큼 1년 9개월 여간의 군 복무 기간 동안 송중기를 기다려왔던 팬들은 마음껏 그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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