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이 김지영이 혼수상태로 누워있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자신과 몸싸움을 하다 굴러 떨어져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 이점이(김지영 분)에 안도하는 주승(이주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승은 자신 때문에 할머니가 쓰러진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려다가 혜림(황정언 분)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돌렸다. 혜림을 불러낸 주승은 "같이 떠나자"며 여수행 기차표를 내밀었고 영문을 모르는 혜림은 "지금 제 정신이냐. 할머니 혼수상태로 누워 계신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에 주승은 "니가 가자며 왜 이제와서 안 간다는 거냐"고 버럭하며 혜림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당황한 혜림은 "할머니 영영 못 깨어날 수도 있다는 소리에 충격 받아서 미친거냐"며 "의사가 할머니 연세도 많고 뇌출혈이 심해서 못 깨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승은 자신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네 말이 맞다. 내가 철이 없다"고 인정해 소름을 유발했다.
jsy901104@osen.co.kr
'식샤를 합시다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