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이 조은지에게 서현진과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수지(서현진 분)을 엮는 인아(조은지 분)를 보고 홧김에 수지와 연인 사이임을 고백하는 상우(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아는 식사 중 구대영이 왔었다는 식당 주인 레이먼 킴의 말에 신나서 떠드는 수지를 보며 "구대영씨 여자친구 있다더니 그게 백작가님 아니냐"며 "곤란한 표정 보니까 더 수상하다"고 수지를 놀렸다.
이에 수지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듯 손 부채질을 했고 이를 보던 상우는 "저랑 사귄다"고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당황한 인아는 "구대영씨랑 사무관님이랑 사귄다는 거냐"고 경악했고 상우는 "아니다. 백작가님이랑 저랑 사귄다는 거다"고 연이어 말했다.
이를 들은 인아는 "농담이 지나치다. 작가님이 상처받겠다"고 못 들은 척 하면서도 식당 밖으로 나와 수지에게 "작가님의 집념이 존경스럽다. 나 같으면 자존심 쎄서 못 매달릴 것 같다"고 얄밉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jsy901104@osen.co.kr
'식샤를 합시다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