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이 방송인 김제동이 여자 때문에 울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법륜 스님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이 밤새 울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이날 "김제동을 제자로 맞은 뒤 음력 설이었나. 나를 찾아왔더라"며 "이불을 붙잡고는 밤새도록 울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왜 울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라고 말했고 법륜 스님은 "여자 때문이었다"라고 실명을 거론해 김제동을 당황케 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힐링캠프'에는 배우 전인화와 법륜 스님이 출연했다.
trio88@osen.co.kr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