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윤두준에 그동안 쌓아왔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자신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대영(윤두준 분)에게 서운함을 고백하는 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영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던 수지는 막상 대영이 나타나자 할 말을 잃고 버벅거렸다. 이에 대영은 "할 말 있냐"고 물었고 수지는 잠시 머뭇거리다 "구급 상자 달라"며 말을 돌렸다.
곧 대영이 구급상자를 건네며 뒤로 돌아서자 수지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내가 너 다쳐서 약 발라주러 갔다가 너 여자친구 얘기한 거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 딴에는 그래도 아직 여자친구보다 내가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계속 이렇게 나랑 말도 안하고 지낼거냐"며 "주제 넘어서 미안하다"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에 대영은 "야식 먹으러 갈래?"라며 독특한 화해의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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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