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옥빈, 열혈 기자 변신 어떨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26 08: 22

영화 '소수의견'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로 변신한 배우 김옥빈의 스틸컷이 공개, 김옥빈이 연기하는 기자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김옥빈이 연기한 공수경 기자는 타고난 감과 끈질긴 근성을 가진 열혈 기자로, 취재 도중 멍든 얼굴로 데스크와의 협상을 서슴지 않는 독종이다.
또 강제철거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순간부터 의문을 품고, 변론을 맡은 ‘진원’(윤계상 분)에게 문제를 제기한 주인공으로 외압에 굴하지 않고 두 변호인 ‘진원’(윤계상 분), ‘장대석’(유해진 분)과 함께 사건의 언론 플레이를 주도하며 끝까지 달려가는 인물이다.

영화 '박쥐'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여인, '고지전'의 북한군 킬러, '시체가 돌아왔다'의 행동파 여장부, 최근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의 소매치기 전과범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가 기자 캐릭터는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 기대가 높다.
이번 영화는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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