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첫 소극장 장기콘서트..클래스 다른 ‘완벽 무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26 08: 16

밴드 넬이 3주간에 걸쳐 펼쳐지는 어쿠스틱 콘서트 첫째 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넬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넬스 시즌 2015-뷰티풀 데이(NELL'S SEASON 2015 - Beautiful Day)' 소극장 장기콘서트의 포문을 열며 약 3000여 관중을 열광 시켰다.

 
넬의 대표 브랜드 공연 ‘넬스 시즌'은, 2012년 '스탠딩 인 더 레인(Standing in the rain)'이라는 부제를 첫 시작으로 2014년 두 번째 '뉴턴스 애플(Newton's Apple)'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이어나가며 넬만의 음악 세계를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소극장 장기 콘서트에서 이들은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그들의 히트넘버들과 그 동안 발매한 수록 곡들 중 엄선한 곡을 어쿠스틱 세션으로 편곡해 120여분의 러닝타임에 걸쳐 19곡을 선보였다.
 
오랜 세월 함께한 밴드의 저력을 과시하며 '언더 바(Under Bar)'로 공연의 포문을 연 넬은 '스테이(Stay)', '지구가 태양을 네번', '기억을 걷는 시간'등 그들의 히트곡 주요 넘버를 새롭게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여 더 큰 의미를 가졌으며, 감성적인 멜로디와 특유의 음색,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가사를 선보이는 이들답게 기존 곡과 완전히 다른 어쿠스틱 버전의 라이브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25일 공연에는 넬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인피니트의 김성규와 러블리즈가 공연을 관람하고 응원했다.
 
넬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김성규는 넬의 무대에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였고, 관람석에서 무대가 펼쳐질 때 마다 환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넬의 소극장 장기 콘서트는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목, 금, 토, 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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