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과 손수현 측이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방송을 위해서 결별 시기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나친 추측"이라며 일축했다.
tvN 측은 26일 OSEN에 "5월초 녹화 당시 손수현은 (이해준 감독과) 교제중이었다. 녹화를 하면서도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로 풀어냈다"며 "촬영 후 제작 후반과정에서 결별 소식을 접했고, 오늘 방송분에서는 게스트를 배려해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5월초 결별 및 촬영 강행설에 대해 부인했다.
손수현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꽃 관계자 역시 "'택시' 녹화는 5월초에 진행됐다. 헤어진 시기는 최근이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져 영화계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한 것"이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5월초 결별했으나 '택시' 출연을 위해 이를 숨겼으며, '택시' 제작진도 이를 알고도 무리하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수현은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이해준 감독과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수현은 이해준 감독과 1년여 전부터 알아왔고, 본격적으로 교제한 것은 두 달 정도. 이후 25일 양측은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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