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공식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0일 첫 방송되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다. 김무열이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도형 역을, 이시영이 실종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차윤미 역을, 고성희가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신부 윤주영 역을 맡는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무열은 '사라진 그녀를 찾기 위해, 나는 괴물이 되었다'는 문구에 걸맞게 혼신의 힘을 다해 신부를 찾고자 하는 그의 열망을 읽을 수 있다. 몸을 사리지 않은 듯 피로 얼룩진 얼굴에서는 신부를 찾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강렬히 표출하고 있다.
이시영은 검정색 가죽 재킷 차림과 강렬한 눈빛을 통해 엘리트 형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국내 최고의 액션 여배우'라는 수식어처럼 여형사의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잇다. 고성희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도 비밀을 간직한 듯 미스터리한 표정을 짓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전파를 탄 메인 예고편은 결혼을 약속했던 신부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내레이션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신부를 찾고자 괴물이 되어 가는 김무열의 폭발적 감성과 미친 액션 연기, 권총을 겨냥한 채 김무열의 도발을 제지하려는 이시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전하고 있다.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로드(Lorde)의 '에브리바디 원츠 투 룰 더 월드(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도 인상적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이시영의 티저 영상은 복싱 등 운동으로 다져진 절도 있는 움직임을 통해 경찰의 모습을 제대로 부각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현재 방영 중인 '실종 느와르 M'의 후속작으로, 오는 6월 2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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