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Pitch Perfect 2, 연출 엘리자베스 뱅크스, 수입 UPI코리아)가 북미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흥행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는 개봉 2주차 주말, 개봉 10일만에 미국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5일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까지 약 1억 1,730만 달러(약 1,28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말 동안에만 약 3,083만 달러(약 336억원)를 벌어들이며 지난 주 개봉한 신작 '투모로우랜드'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또 다른 신작 '폴터가이스트'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또한 26일 오전(한국시간 기준)까지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의 글로벌 흥행수익은 무려 약 1억 7,900만 달러(약 1,952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는 제작비(약 2,900만 달러 ) 대비 6배를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며, 금주 중 2,0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3년 연속 전국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실력파 여성 팝 아카펠라 그룹 벨라스가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패자 부활을 위해 월드 배틀 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코미디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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