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PD “맹기용 고정아냐..기존셰프 하차없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6 14: 38

‘냉장고를 부탁해’의 새로운 셰프 맹기용이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희성 PD가 맹기용 셰프가 고정 멤버가 아니라고 밝혔다.
2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맹기용 셰프는 고정 멤버가 아니다”며 “셰프들의 스케줄과 게스트를 고려해 셰프들의 구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프로그램 기본 취지에 맞게 실용적인 레시피를 선보일 거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앞으로 1~2명씩의 변화는 줄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맥락에서 맹기용 셰프가 이번에 투입된 것. 하지만 고정 멤버는 아니라고 밝혔다.

성희성 PD는 “분명한 건 원년 셰프들 중에 하차하는 셰프는 없고 앞으로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한 두 명 정도 변화는 있을 거다. 얼마든지 새로운 셰프가 출연할 여지가 있다. 맹기용 셰프까지 10명으로 한정짓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고 앞으로 조금씩 변화를 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PD는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큰 만큼 이러한 반응들이 있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맹기용 셰프가 다른 세프들과 경력차가 크고 그런 면에서 비교가 돼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살피고 있다. 시청자들이 최대한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건전한 비판들을 수용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에 첫 등장한 맹기용 셰프는 통조림 꽁치를 이용한 ‘맹모닝’을 선보였지만 비린내를 잡지 못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맹기용 셰프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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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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