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연애는 늘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는 '복면가왕' 출연 이후 높은 관심을 받은 가수 장혜진과 진주가 출연했다.
장혜진은 '복면가왕'에서 '우아한 석고부인'으로, 진주는 '딸랑딸랑 종달새'로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진주는 "남자친구를 사귄 지 십 년이 넘었다. 십 년이 넘으면 (날짜를) 세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주는 현재 소속사 대표와 연애 중이다.
박경림이 "그 분이냐? 잘 챙겨주더라"고 칭찬하자, 진주는 "아니다. 방송할 때만 그런 것"이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진주는 "(연애를 해서) 술 약속이 줄었다. 제가 어디 있는지 (그 분이)아주 잘 알더라"고 사내 연애의 단점을 지적했다.
진주는 이날, 방송에서 불렀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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