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가 “나는 아직 섹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카라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7집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8년차를 맞이한 카라는 이날 콘셉트에 대해 “이제 멤버들도 굉장히 어리지는 않기 때문에, 귀여운 무대를 하려고 하면 건강하고 멋있게 표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큐피드’ 같은 경우도 힘을 뺀다기 보다는 조금 더 귀엽고 발랄한 쪽으로 풀려고 했는데 콘셉트를 잡고 안무를 하다 보니 조금 더 어른스럽게 표현이 됐다.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라 막내인 허영지는 “나는 아직 섹시가 부족하다. 언니들한테 더 많이 배우겠다”고 귀엽게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이날 정오 미니앨범 ‘인 러브’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셔플 기반의 댄스곡으로, ‘너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테마로 완성됐다.
이날 카라의 쇼케이스는 멜론,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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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